책을 읽으면서 어떤 것을 배우든 원칙과 그 기원을 아는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끄럽게도 나는 상식이 매우 부족한 사람이다. 하지만 아이가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처럼,
나도 모든 것을 처음 배우고자 한다.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기원과 관련된 책이다.
예전에 꿈은 천문학자였다. 단순히 예전부터 밤하늘이 좋았고, 달과 별이 좋았다.
천문학자가 되려면 매우 똑똑해야 하고, 수학을 잘해야한다는 사실에 바로 포기했었지만 하하하.
그래서 책 기원과 거의 모든 것의 기원- 우주의 기원에 대해 느낀 점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 우주의 시공간
천문학에서는 거리가 멀면 멀수록, 빛이 우리한테 오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일상 생활에서도 직장에서의 거리가 멀수록, 시간이 많이 걸린다.
가정 1. 만약 거리가 멀더라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떠오르는 것들을 이야기 해보면 고속도로 개통, ktx가 있다. 또 무엇이 있을까?
가정 2. 만약 거리가 멀더라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같은 경우에는 출퇴근시간을 이용해서 강의듣기가 있다.
얼마전 윌라로 트랜드 2024를 들은적이 있다. 트랜드 중 하나는 분초사회라고 한다.
가령 집에 가서 재테크를 한다든지, 부업을 한다든지, 넷플릭스를 본다든지 하는 것이다.
개인의 시간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책에서 이야기 하듯이 차 안에서 모든것을 해결하는 사회가 머지 않았다.
2) 허블의 법칙으로 알 수 있는 것
거리가 멀면 멀수록, 은하들이 멀어지는 속도가 일정하게 비례해서 빨라진다.
풍선에 점을 찍고, 풍선을 분다, 풍선이 점점 커지면 점도 점점 멀어진다.
가정 1. 거리가 멀지만, 속도가 일정하게 비례해서 빨라지는 경우는 무엇이 있을까?
떠오르는 것은 원심력(?) 밖에는 없다.
3) 우주는 95%가 암흑이다
우리가 볼 수 있는 우주의 크기는 유한하다. 나는 지극히 일부분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아마 죽을때까지 극히 일부를 가지고 세상을 판단하며 살아갈 것이다. 나의 오류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직접 밖으로 나가서 경험하던,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해야한다.
4) 무에서 유?
엔트로피의 법칙: 무질서 혹은 엔트로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언제나 증가한다는 법칙
무의 상태: 가장 높은 엔트로피의 상태
물리학자의 가설: 무의 완벽한 대칭은 깨지게 된다. 양자론에서는 절대적인 진공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결론: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보다< 무언가 존재하는 유의 상태가 더 자연스러운 상태
우주는 중심이 없고 경계가 없다고 한다.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에서 탄생했는지 정확하게는 아무도 모른다.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한 적이 많았다. 나는 어디에서 왔고,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는건지.
하지만 우주의 기원을 보면서 조금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
138억년 전에 탄생한, 어쩌면 그보다 더 오래되었을지도 모르는 광대한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모르는데,
아주 작은 인간의 기원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은하는 중심이 없고 경계가 없다. 은하들은 퍼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공간자체가 늘어나는 것이다.
아무도 우주의 근원을 모르는 것처럼, 인간도 그 자체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은 편하지 않을까?
그러니 우리는 우주의 아주 작은 구성원으로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될 것이다.
그럼 오늘의 글쓰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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