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행동은 크게 두가지로 결정된다.
1) 생물학적으로 결정되는 것
2) 환경적으로 결정되는 것
둘의 상호작용이다.
진화의 관점에서 여성이 남성 배우자를 고를 때 세가지를 고려한다
1) 인간 진화 역사를 통해서 남자들이 자원을 모으고 통제할 수 있어야 했다.
2) 남자들이 자원을 주하는 능력과 그 자원을 여자와 자식들에게 투자하려는 의향이 달라야 했다.
3) 한남자에게 머무름으로써 받는 이득이 커야 했다.
예전에는 수렵채집생활을 해야 했고 열악했다. 따라서 음식을 제공하고,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보호해야 했다.
태초시대부터 남자의 능력을 중요시할 수 밖에 없던 것이다. 그게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반대로 남성이 왜 여성과 결혼하는지는 어려운 문제이다.
우리 조상 남성들은 번식을 위해 여성을 임신시키면 끝이기 때문이다.
1) 하지만 진화의 관점에서 헌신하지 않는 남자는 짝짓기 시장에서 실패한다. 오히려 장기적인 배우자를 두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2) 결혼을 하지 않으면 자식들의 생존 및 번식적 성공이 크게 저하된다.
3) 헌신을 보여준다면 남성이 유혹할 수 있는 배우자의 질이 향상된다.
4) 번식적으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남성은 아이를 가질 능력이 있는 여성과 결혼해야 했다.
5) 따라서 젊고 건강한 여성을 선호한다.
위에서 나열한 것들의 약간은 불편한 진실이 아주 오랫동안 만들어졌다니. 받아들여야 한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것이다. 다만 이 책을 조금씩 읽을때마다 남녀의 본성과 인간의 본성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가끔은 이해 불가능한 행동들도 다 진화의 관점에서 탄생했다고 생각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한가지 떠오르는 말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역사는 반복된다(?)는 교훈이다. 하하하.
과거로부터 거슬러올라간다면 왜 현재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욕망은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그럼 오늘의 14일차 글쓰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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